복숭아 칼로리 (100g)
기준: 씨앗을 제거한 신선한 생 복숭아 100g
극강의 단맛, 그러나 바나나의 '절반' 칼로리
여름 제철 과일의 왕, 복숭아(Peach)는 한 입 베어 물면 즙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단맛이 강합니다. 그래서 다이어트 중에는 "이렇게 단 과일을 먹으면 살이 찌지 않을까?" 하고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
하지만 놀랍게도 복숭아 100g의 칼로리는 단 39kcal입니다. 다이어트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바나나(89kcal)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. 비밀은 복숭아의 약 85% 이상이 순수한 '수분'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.
🔥 복숭아는 죄가 없다, 진짜 범인은 '통조림'
생과일 복숭아는 다이어터에게 아주 훌륭한 수분 및 당분 공급원이지만, 식당 디저트나 빙수에 얹어 나오는 '복숭아 통조림(황도)'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.
- 설탕물(시럽) 절임: 복숭아 통조림은 껍질을 벗긴 과육을 고농도의 액상과당과 백설탕 시럽에 푹 담가 멸균 포장한 것입니다.
- 칼로리와 당 3배 폭발: 과육 자체에 어마어마한 양의 당분이 스며들어, 통조림 황도 100g은 생 복숭아보다 수 배나 많은 당류를 함유하게 됩니다. 이를 씹어 넘기는 순간 인슐린이 폭주하여 가짜 배고픔과 지방 축적을 유발합니다.
💡 물복(물렁한 복숭아) vs 딱복(딱딱한 복숭아) 승자는?
다이어트 관점에서는 '딱복(딱딱한 복숭아)'이 승리자입니다. 백도와 같은 물복은 당도가 약간 더 높고 소화 흡수가 빨라 혈당을 빠르게 올립니다. 반면 단단한 복숭아(딱복)는 식이섬유 조직이 더 단단하여 씹는 맛이 있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며 혈당 상승 곡선이 완만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
밤에 배고플 때 복숭아 1개 먹어도 되나요?
반 개 정도는 괜찮습니다. 중형 복숭아 1개(약 200g, 80kcal)의 칼로리는 매우 낮지만, 어쨌든 과당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 너무 늦은 시간에 섭취하면 에너지가 소모되지 못하고 간에 중성지방으로 저장될 수 있으니 취침 3시간 전까지만 드세요.
천도복숭아(털 없는 복숭아)의 칼로리는 다른가요?
거의 동일합니다. 천도복숭아는 100g당 약 40~44kcal로 일반 복숭아와 매우 비슷합니다. 털이 없어 껍질째 먹기 좋으며, 새콤한 맛을 내는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조금 더 유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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